펫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 ‘피터페터’, 펫프렌즈와 파인드어스에서 투자유치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피터페터’가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와 액셀러레이터 파인드어스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피터페터는 박준호 대표를 주축으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유전자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분석해 반려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주 서비스다. 반려인이 평소 눈여겨봐야 할 증상이나, 추후 필요한 검사,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관련 질병에 관한 설명, 돌봄에 필요한 정보 등 반려동물의 맞춤형 질병 예방 교육과 관리 방법을 제공해 사전예방과 함께 늦지 않게 동물병원을 찾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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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대장’ 운영사 푸드노트서비스, 32.5억 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장부대장’을 운영하는 푸드노트서비스가 32.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배달외식업 자영업자와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한 장부대장은 매출, 입금, 손익 계산은 물론 댓글,마케팅 효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신한캐피탈, 파인드어스가 참여했다. 5월 말 시중은행으로부터 추가로 투자금이 들어와 실제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를 리드한 코오롱인베스트먼트 권오성 상무는 “‘장부대장’은 아직 디지털화가 덜된 배달 외식시장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 분야 연쇄창업자인 강병태 대표의 전문성에 신뢰를 느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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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s Story #472]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고객이 원하는 대로”


“현재 온라인 패션시장에서 딱 하나 남은 구간은 3050 남성층이에요. 1020남성은 무신사, 여성 쪽은 스타일쉐어나 29CM가 주도적 플랫폼이죠. 여성 종합 쇼핑몰에서는 지그재그, 브랜디, 에이블린과 같은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퀸잇이 4050 여성 패션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유일하게 3050 남성 의류 플랫폼이 비어 있는데, 테일러타운은 이 시장을 잡으려는 접근방법이 구체적입니다. 그리고 그걸 구현하고 있는 팀이 단단해요.”


김판준 파인드어스 대표가 밝힌 테일러타운에 투자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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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짜 경쟁 상황과 고객 마음을 이해하고 있을까?


누군가 당신에게 고객 중심 경영을 하고 있는지, 고객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다면 아마도 대답은 ‘그렇다’일 것이다. 그러면 이런 질문들은 어떨까? 


“우리 브랜드, 비즈니스의 ‘경쟁상대’는 무엇인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한다는 것을 고객이 어떻게 공감하도록 노력하고 있는가?”

“보도자료에 습관적으로 쓰는 ‘전개한다’는 표현을 대체할 필요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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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쓸 이유가 없다”


이말은 스타트업, 벤처 생태계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표현 중 하나다. 같은 벤처업계에 속해있다 하더라도 보통은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컨설팅펌 등 각 기관들의 업무에 따라 자주 쓰이는 표현이나 전문용어들이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이 “안 쓸 이유가 없다”라는 마법의 표현은 다양한 기관들과 그 구성원들이 즐겨 쓰는 것 같다.


“안 쓸 이유가 없다”는, 아래와 같은 이유들이 설명된 뒤에 표현된다.

  • – 이 서비스는 경쟁 서비스에 비해 기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 – 이 서비스는 충분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경쟁 서비스에 비해 다소 가격이 낮으므로,
  • – 이 서비스는 고객층이 쓰고 있는 다양한 타 서비스들을 하나로 통합해주므로,
  • – 이 제품은 어떤 불편함을 해소해주는데 경쟁제품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 – 이 서비스가 진입하려는 영역에는 아직 혁신이 없었으므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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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스타트업 리더들이 봉준호 감독에게 배울 점


“역시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을 받았다.


말 그대로 영화 같은 이 스토리 속에는 천재성, 디테일, 노력, 신뢰 기반의 장기적 투자 파트너, 꾸준한 해외 시장 도전 등 스타트업이 배울 다양한 시사점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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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로 스타트업 읽기] 스타트업이 숫자로 사업계획 하는 방법


저는 강의와 컨설팅을 하며 많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나는데요, ‘재무‘와 관련된 일이라고 한다면 본인의 우선순위에서 다른 일보다 후순위로 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별 기대 없이 컨설팅에 참여하시거나, 직접 안 오시고 직원 보내는 분들도..)


‘Plan – Do – See’, 이를 해석하면 ‘경영이란 계획하고 – 실행하며 – 결과를 검토하고, 다시 계획을 하는 순환의 과정이다‘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경영을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세 가지 과정을 얼마나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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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로 스타트업 읽기] 방치된 재무제표에서 일어날 수 있는 5가지 사고


저는 여러 가지를 방치합니다.


희생적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 결혼 전엔 집안일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위생적으로도 예민하지 않아 환경이 더러워도 적당히 살고, 옷이 더러워도 툭툭 털고 입습니다.


그런 제가 가장 잘 방치하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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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로 스타트업 읽기] 스타트업이 BEP를 알아야 하는 이유


사업과 손익에 대한 단상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스타트업이 어디인가요?  아시다시피 쿠팡입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겠죠. 


그 주목에는 그들의 신기한 손익도 포함될 텐데요. 2018년에 영업손실이 1조 원을 넘어섰고, 2019년에는 그 이상의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쿠팡의 가치를 10조 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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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로 스타트업 읽기] 스타트업 CEO가 VC를 알아야 하는 이유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합니다.

‘세상에 없는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크게 성공하리라!’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트업 CEO에게 가장 큰 난관이 무엇인가요?라고 물어본다면 아마 대부분은 ‘투자자를 찾는 일’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1 왜 VC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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